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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BLE

[로판 소설 추천] 외과의사 엘리제

by ♠쏘민♥ 2020. 3. 28.

<외과의사 엘리제>

지옥에서 그들에게 사죄하도록

 

황제의 차가운 목소리와 함께 단두대의 칼날이 떨어진 그날 그렇게 첫 번째 삶이 끝났습니다. 사랑했던 사람에게 무시당하고 패악한 성질을 버리지 못했던 황후 엘리제는 악녀황후라는 오명만을 남겨둔 채 죄인으로 죽음을 맞이했습니다.

 

다시 시작된 두 번째 삶에서 그녀는 서울대의 최연소 의대 교수인 송지현으로서 지난 과거 삶의 잘못을 만회하기 위해 의사로서 최선을 다해 살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의사로서 살던 송지현은 출장 때문에 타게 된 비행기가 잘못되어 추락될 위기에 처합니다. 태평양 한가운데 1만 미터 높이의 비행기에서 비상탈출을 해야 한다니, 아찔한 순간 모든 게 끝났다고 생각했습니다.

 

의사로서 속죄의 삶을 살던 그녀는 또다시 피할 수 없는 죽음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눈을 떴을 때, 그립고도 그리웠던 첫 번째 삶으로 돌아와 있었습니다.

첫 번째 삶의 패악했던 엘리제로 말입니다.

 

두 번째 삶의 송지현을 거쳐 다시 돌아온 엘리제는 많은 모습이 달라졌습니다. 그녀는 지난날의 과오를 갚기 위해 의사 송지현의 지식을 이용해 의사로서 새로운 삶을 살기로 다짐합니다.

 

사람을 살리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

 

새로운 삶을 살게 된 엘리제 그녀의 세 번째 삶은 과연 어떻게 변화하게 될까요?

 

다시는 후회하는 삶을 살지 않으리라 다짐한 엘리제의 삶이 바뀌어 가는 과정을 한 번 지켜봐주세요.

 

그를 위해서도 나를 위해서도 의사의 삶을 살겠다고 생각한 엘리제는 당연히 전생에서 사랑한 황태자와는 만남도 결혼도 하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엘리제의 예상과는 달리 수습으로 일하는 병원에 황태자가 찾아오기 시작합니다.

황태자는 전생과 달리 엘리제에게 점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고 전생의 시아버지인 황제는 무슨 이유에선지 엘리제를 꼭 황태자와 결혼시키고 싶어 합니다.

 

미래의 지식으로 나라도 구하다 보니 자연스레 백성들은 황태자비가 될 엘리제를 칭송하고 황태자비가 되는 것이 기정사실화된 상황입니다.

 

너무도 바뀌어버린 첫 번째의 삶에 엘리제는 어떻게 헤쳐나가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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